진안군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역 특성 살린 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높은 평가 받아

백시찬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5:50]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역 특성 살린 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높은 평가 받아

백시찬 기자 | 입력 : 2019/09/18 [15:50]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18일 전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2019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개인별 인지능력에 맞게 총 3가지 형태의 맞춤별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게 평가 받았다.


치매예방과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치매전담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치매 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초기치매 전 단계인 인지 저하자를 위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 △초기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일반인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시키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간씩 3개월 동안 운영해 총 56명이 수료를 마쳤으며, 현재 4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원거리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은 주천면과 용담면에 이어 동향면까지 1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인지자극 치료 활동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료와 교육을 접목한 원예·운동·작업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주보호자와 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돌봄 부담을 줄이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교실’을 매주 월요일 마다 운영하여 현재 348명의 가족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치매환자 자조모임을 매월 1회 운영하여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대표전화(430-8588)로 문의 하면 된다./백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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