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천’ 野 ‘통합’ 총선열기 ’후끈‘

민주당 내주 도내 단수 경선지역 발표 평화당 대안신당 미래당 통합 1차회의 개최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09:18]

與‘공천’ 野 ‘통합’ 총선열기 ’후끈‘

민주당 내주 도내 단수 경선지역 발표 평화당 대안신당 미래당 통합 1차회의 개최

이대기 기자 | 입력 : 2020/02/12 [09:18]

 

 

4.15총선과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작업’에, 전북을 연고로 한 야당은 ‘통합작업’에 각각 속도감을 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북지역은 민주당 후보와 1대 1대결이 되지 않으면 사실상 야당 후보들이 ‘필패(必敗)’할 수 있다는 여론이 강해 관련 추이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전북정치 구도 상 본선보다 예선인 당내 공천 경쟁이 한층 치열하다.
도내 10개 지역구 중 전주병 김성주예비후보와 군산 신영대 예비후보 등 단수 공천 신청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복수 공천자 지역이어서 공천 경쟁이 보다 후끈하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도내 10개 선거구중 김성주, 신영대 예비후보만이 공천을 신청한 전주병과 군산을 제외하고 8개 지역에 대해 후보 면접을 마무리했다.


전주병과 군산은 오는 13일 단수공천의 분수령이 될 면접이 실시된다.
민주당은 이번 면접 등을 토대로 내주 중 전북지역 단수, 경선지역을 발표하고 빠르면 2월 마지막 주 혹은 3월초에 경선지역을 중심으로 경선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3월 중순이전에 도내 10개 지역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전북이 정치적 기반인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11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 1호실에서 제3지대 통합, 즉 1차로는 ‘호남신당’ 출범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등은 이날 회의에서 1차로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3당이 통합하고 2차로 수도권 및 개혁세력, 청년층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에 의견을 모았다.


박주현의원은“제가 아직도 바른미래당 당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의 신당의 지난 2년간에 우여곡절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에 감정이나 시시비비나 보수총연합 이런 것들을 모두 뛰어 넘어 큰 목표를 향해서 달려간다면 반드시 원칙 있는 통합,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그런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성엽통합추진위원장은“우리는 오늘 통합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점에 대해서 이유와 원인을 떠나 깊이 반성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오늘 우리는 우리 국민들의 갈구하는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3당 통합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또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외부 세력과의 결합을 신속하게 이뤄내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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