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28 [06:22]

남원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28 [06:22]

 

 


남원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특례금융 및 특례보증지원, 특별금융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세금유예, 피해통합신고센터 운영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기존 1억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대폭 확대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남원시 소상공인에게 1인 최고 3,000만원까지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자체사업으로 코로나 긴급경영안전자금 특례보증, 특별금융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청뿐 아니라 유관기관, 사회단체 직원들의 주 1회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1월 조기에 대폭 발행(200억원)해 유통했으며 공사, 용역도 조기발주하고 관내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토록하고 선금급을 계약금의 70%까지 확대 지급한다.

또 코로나 확진자, 격리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취득세, 소득세 주민세 등의 최대 1년 납부 연기 및 징수유예하고 있고 세무조사 시기도 연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소비자 심리적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 279개, 마스크 총 600개, 배부하고 방역소독을 실시(매주 1회)하는 등 대규모점포 및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한다.

한편 코로나19 피해대책과 관련, 기업체는 기업지원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남원시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이다”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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