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북 수출, 17.4% 감소한 4억 8,997만 달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05 [09:25]

1월 전북 수출, 17.4% 감소한 4억 8,997만 달러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05 [09:25]


2020년 전북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한 4억 8,9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에 2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1월이어서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아직 코로나19의 실질적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0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 수출은 4개월만에 5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이 작년 보다 2일 줄어들었고 이를 감안한 일별 수출액은 전년 보다 9.1% 감소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우 작년 보다 20.7% 감소한 9,943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라기보다 중국의 춘절이 우리 보다 길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월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정밀화학원료로 중국, 대만, 태국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전년 보다 3.4% 증가한 6,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10대 품목 중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정밀화학원료와 농기계($2,872만, 43.9%)가 유이했고, 이밖에 건설광산기계($3,736만, -18.6%), 합성수지($3,546만, -18.4%), 자동차($3,187만, -50.5%) 등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태국($1,990만, 56.5%), 대만($1,495만, 80.4%)을 제외하고, 미국($8,144만, -5.9%), 일본($3,122만, -25.7%), 베트남($2,161만, -8.0%) 등 대부분의 수출시장에서 고전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1월 수출통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2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글로벌 분업화 구조와 우리 무역의 중국 비중을 고려할 때 수출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도청,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및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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