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로운 백년대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노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19 [09:25]

김제시, 새로운 백년대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노력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19 [09:25]

 

 

지역내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는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소멸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김제시의 필사의 전략으로 단연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상 정립과 자생기반 마련으로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김제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기 위한 백구특장차클러스터(백구특장차전문단지일원) 조성 노력과 향후 김제미래비전을 제시할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김제시의 전략을 들여다본다.

 

 

 

# 특장차산업의 선도주자 ~ 전국 최초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조성

김제시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간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으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왔다.

특장차산업은 자동차와 산업기계가 융합하여 특장차라는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만들어내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분야로 특히 전북도 및 전북자동차기술원(JLAT)에서 핵심전략산업으로 추진중에 있어 자동차산업의 위기극복 및 활로 개척에 백구 특장차단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제시는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 특장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관련기업과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생산 집적화, 기술개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2014년부터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총 3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장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32만7903㎡(약 10만평)규모의 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해 28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현재는 21개업체가 가동중으로 2019년까지 약 8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는데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조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가 5년간 75%감면되고 지방소득세는 4년간 75%감면됨에 따라 당장은 지방세 납부액이 크지 않으나 지방세 감면 기간이 종료되고 산업단지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면 세수도 증대될 전망이다.

지역경제파급효과로는 국내 특장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신흥티지가 1만8,966.6㎡(약 5,734평) 50억원을 투자해 23명 고용을 창출했으며 고소작업차 시장을 리드하며 2018년 전라북도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진우 SMC는 부지면적 2만8,068㎡(약 8,653평)에 87억원을 투자해 30명 고용창출을 하는 등 백농공단지에 총 25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특장차산업 성공의 열쇠 ~ 지방 최초 자기인증센터 유치 성공

또한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의 건립요청에 따라 국토부에 자기인증센터 구축의 필요성 등을 꾸준히 건의하고 자기인증센터구축사업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에서 두 번째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이에 65억원을 확보해(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 시험동과 연구동을 건축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장비 12종을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해 2017년 4월 개소하게 됐다.

그동안은 지역 중소 특장차업체는 대부분 법정기준(생산 및 검사시설)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경기도 화성소재(전국유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에서 자기인증을 받기 위해 무려 200km가 넘는 원거리 이동을 했으며 이에 따른 이동과정에서 사고위험 노출 및 막대한 시간과 경비 소요(1대당 검사경비 소요액 약 150만원)가 경영악화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제는 백구특장차단지내에 특장차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구축돼 특장차 기업의 운송비용이 연간 22억이상 절감되는 등 특장차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관련업체 수검 편의향상 및 생산성 제고, 연간 1,500건의 호남·충청·영남권 특장차 기업의 자기인증 검사 수요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하고 있다.

 

 

# 특장차산업의 가속화 ~ 백구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및 클러스터단지 구축

특장차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리적 이점으로 그간 많은 특장차업체에서 입주를 희망함에 따라 제2백구특장차 전문단지 33만4,000㎡(약 10만평)를 추가로 조성해 올 상반기에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완료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24만5,000㎡ 면적을 계획중으로 이미 특장차전문기업 17개사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계획면적의 136.5%의 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그중 유수기업 10개사와는 MOA를 체결하는 등 사전에 적극적 분양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2022년 준공이 되면 명실상부 국내 특장차산업을 선도할 국내 유일의 특장차전문단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중으로 다수의 관련 협력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특화산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미래성장동력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 특장차산업의 가속화~기반기설 확충으로 경쟁력 확보, 기업 복지 증진

김제시는 백구특장차전문단지의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입교차로 개설

전주에서 김제 백구나 용지를 진·출입하는 차량들 대부분이 국도 21호선(전주-군산간) 학동교차를 이용하는데 백구제1특장차전문단지 조성 및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개소후 차량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출퇴근시간에 상습정체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2019년 5월 전북 전주-군산간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735호선 연결교차로의 병목지점과 위험도로 개선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올 초 국토교통부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연결교차로 개설이 확정에 따라 입주기업 및 검사차량의 접근성 증대뿐만 아니라 백구면·용지면 주민 약 2,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장차클러스터 단지 조성 및 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전략사업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고 각종 세재혜택 및 국비지원을 통한 지역성장거점지역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으로 현재는 공모사업준비를 위한 용역진행중이다.

먼저 330억 사업비의 특장차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특장 및 튜닝부품연구시설 및 실증센터 등을 연계한 클러스터단지를 조성을 추진한다.

특장차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특장차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품질향상으로 특장차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4시간 돌봄어린이집 및 체육시설공간 마련, 근로자아파트 신축 등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단지를 조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한 일과 삶이 행복한 근로자 친화형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 신성장동력창출 -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첨단 복합물류산단 추진

현재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이 89%를 상회하고 빠르면 년내 100% 분양을 완료할 수도 있어 국내 우량기업들이 김제에 투자를 하려고 해도 부지가 없는 실정으로 제2산단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동안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둬왔으나 이제는 신산업 분야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도시 내에 소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확대하고 사업성 위주의 수요 높은 제조업종 및 유통물류단지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신규 산단 추진시 산업단지 정주환경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 복합물류산업단지'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로운 지역발전 산업을 육성해야 할 때로 서해안 시대를 맞아 새만금 국제공항 확정 및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새만금개발청 공모사업에 확정된 만큼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한 산업단지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추진중이다.

시는 제2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금년 2월부터 타당성조사용역중으로 신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접근성, 경제성 분야를 종합 검토해 신중하게 산업 추진을 결정할 계획으로 산업단지 후보지가 정해지는 대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년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산업용지 수요검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1999년 준공된 순동산업단지 경우 노후 산업단지 재생 활성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의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채규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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