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창 갯벌 '장승벌' 보존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24 [09:10]

새만금 해창 갯벌 '장승벌' 보존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24 [09:10]

 
 

 


2020 새만금 해수유통 전북해동 등이 새만금 '장승벌' 보존을 요구하며 개발계획을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농어촌공사가 오는 2023년에 치러질 잼버리대회에 야영장과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장승벌 이전과 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잼버리대회의 취지를 살려 매립 면적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당초 새만금 잼버리 조감도에는 장승벌이 매립부지에서 빠져있었고 잼버리부지의 주 진입로와 보조 진입로도 다른 곳이었다.

그러나 계획이 바뀌면서 잼버리 진입도로가 새만금 남북도로(신설)와 국도30호선 소광교차로(장승벌 인접)를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단체는 "전북도는 새만금 남북도로가 2023년 완공 예정이어서 2021년 프레잼버리 대회를 위해 장승벌과 인접한 소광 교차로를 진입도로로 사용하려 한다"며 "하지만 소광교차로 진입도로는 잼버리부지의 맨 끝에 위치하고 있고 교량을 실시해야 하며 주차장과 멀리 위치하는 등 매우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차장과 가까운 비득치교차로, 혹은 행사장 중심부에 인접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쪽 도로와 연계해 진입도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매립공사와 관련해서도 단체는 "새만금 사업 예산의 한계로 농어촌공사가 신속한 매립을 위해 농림부의 농지관리기금을 이용해 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는 엄연한 편법이자 예산 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매립을 하지 않아도 잼버리 야영 행사를 할 수 있다"며 "오히려 대규모 갯벌매립은 잼버리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며 잼버리 본부에서 이런 반환경적인 잼버리부지 매립공사를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특히 "새만금호 내부준설을 통해 매립토를 조달할 경우 미세먼지를 더욱 발생시키고 새만금호의 수심이 깊어져 수질악화를 부채질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새만금에서 추가매립을 실시한다면 최악의 잼버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체는 "매립 예산 낭비를 막고 미래의 잠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잼버리 행사 후에 갯벌이 복원될 수 있는 생태적 관점의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해창 장승벌을 보전하고 불합리한 매립계획을 재검토해 스카우트 정신에 맞는 친환경적 잼버리 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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