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확진자 전북 3명 잇따라…道 “모든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30 [07:02]

해외발 확진자 전북 3명 잇따라…道 “모든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30 [07:02]


코로나 19와 관련 최근 해외여행 또는 어학연수 등을 마치고 돌아온 이른바 해외발 확진자가 주말동안 전북지역에서 3명이 잇따라 나옴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강력한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 근래 해외여행 또는 어학연수 등을 마치고 돌아온 이른바 외국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도내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번째 확진자는 전주시 완산구 거주 A씨(22·여)로 이날 새벽 0시30분께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프랑스 어학연수 중인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일주일 전부터 두통 증세가 있었고 현재는 두통과 코막힘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프랑스 리옹에서 파리를 경유해 27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무증상으로 공항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8일 도내 12번째 확진자가 된 B씨(22·여)는 전주시 완산구 거주자로 이날 오후 12시40분께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학교 휴학생인 B씨는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이었고 현지 어학원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국 당시 특별히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북 11번째 확진자 C씨(24·대학생)는 익산 거주자로 28일 오전 1시30분께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해 12월30일 해외 인턴사원 프로그램 참여 차 미국 플로리다로 3명(전주, 대전, 부산 각 1명)의 일행과 함께 출국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에 도는 도내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강력한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도내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27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모두를 자가 격리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방안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한편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정명령대상시설에 대해 전북도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놓은 긴급지원금 모델이 서울 강남구,경남 진주시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산, 익산, 남원등 도내 9곳 시군도 집단감염 위험성이 있는 시설과 업종에 대해 긴급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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