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총선 ‘프레임전쟁’시작됐다

민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전북방문서“이번총선 문 정부 성공 전북 발전 속도감 결정”VS민생“정부 전북홀대 책임론”반격 …44명 출마자 불꽃경쟁 막 올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30 [07:04]

전북총선 ‘프레임전쟁’시작됐다

민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전북방문서“이번총선 문 정부 성공 전북 발전 속도감 결정”VS민생“정부 전북홀대 책임론”반격 …44명 출마자 불꽃경쟁 막 올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30 [07:04]

 


4·15총선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전북 10개 선거구에 총 44명 출마자의 불꽃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전북총선의 여야간의 ‘프레임 전쟁’이 사실상 막이 올랐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군산과 남원을 찾아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고 전북의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면서 초반 ‘프레임 전쟁’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민생당 등 야권은 “이낙연 전 총리는 대통령 약속을 지원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행정부를 대표하던 사람이고 전북 홀대에 대한 책임을 모면할 방법이 없다.”며 현 정부의 전북홀대의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반격했다.

사실상 이번 전북총선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전북발전을 이뤄낼 것”을, 민생당은“힘 있는 정치인을 선택 할 것”을, 무소속은“지역발전의 적임자를 뽑을 것”을 각각 호소하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거센 바람에 맥없이 무너지면서 10석 가운데 겨우 2석을 얻는 데 그쳤고 당시 국민의당은 7석을,새누리당은 1석을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여당의 힘’을 강조하면서 전북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는 반면 민생당은 ‘인물론’을,무소속은 ‘지역 일꾼론’을 각각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북총선에서 초반 프레임을 누가 잡는냐에 따라 총선 판도 변화가 예상돼 여야는 ‘총선 프레임’전쟁에 본격 나섰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군산과 남원을 찾아 총선 프레임 잡기에 집중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날 남원을 방문한 자리에서“호남은 문재인 정부들어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고 전북의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 후 민주당 입당’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무소속이나 타당 후보들에 대한 입당이나 복당 계획이 없다”면서 “이러한 기조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군산을 방문 한 자리에서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새만금은 전북의 경제와 미래가 걸린 국가적인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 차례 이상 방문했고 저 또한 총리 재임시절에 네 차례 이상 방문했을 정도로 열의와 애정이 확고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민주당 후보가 원내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생당 도당은 29일 성명서를 통해“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군산과 남원을 찾아 후보 지원 한 것은 전북도민들에게 환영 받지 못한다.”며“이낙연 전 총리는 문재인 정권의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며 전북을 홀대한 원 책임을 가진 분이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서에서“문재인대통령의 전북에 대한 △전북발전 3법(탄소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료대학) △군산경제에 대한 지원, 새만금 등의 약속이 무산된 것이나 지지부진한 내용 등에 전북도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이낙연 전 총리는 대통령 약속을 지원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행정부를 대표하던 사람이다. 전북 홀대에 대한 책임을 모면할 방법이 없다. 그런 이낙연 전 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전북을 방문 한 것이 환영을 받는 다면 이는 전북 도민의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무소속 김관영후보는“이번 선거에서 타 후보에 대한 그 어떤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를 하겠다. 오직 정책과 능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15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 된 가운데 전북지역은 총 44명이 등록했고 전체 경쟁률은 4.4대 1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지역 10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4명에 그쳤다.

민생당과 정의당 등도 5명 안팎의 후보를 냈고 무소속도 10명에 달한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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