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시청 생명과학고로 이전 공약에 찬반 '팽팽'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31 [17:10]

정동영 전주시청 생명과학고로 이전 공약에 찬반 '팽팽'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31 [17:10]

 

민생당 정동영 전주병 후보가 발표한 전주시청사 이전 공약을 놓고 전주생명고등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찬반’이 분분하다.

정동영후보는 지난 24일 현재의 전주시청을 덕진구 인후동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부지 또는 여의지구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조선 문화의 본향인 전주 이미지와 결합된 조선 건축양식을 담은 신청사를 덕진구 일원에 신축하겠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미래 200년 청사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정 후보의 공약이 발표되자 전북 전주생명과학고 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발했다.

이들은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는 교육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동영 후보는 뜬금없이 전주생명과학고를 이전하고 학교 부지에 전주시 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더욱이 학교 총동창회 측이 시 청사 이전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에는 전주생명과학고 인근 주민들이 나섰다.

덕진구 주민들은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가 발표한 전주시청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하는 공약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들은“전주생명과학고는 100년이 넘어 건물과 시설이 낙후됐다”면서 “혁신도시 농수산대학 옆으로 이전하면 향후 100년은 전국 최고의 명문 학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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