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28 [17:29]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개최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 일정(5월 28일)을 한 달여 늦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안전한 영화제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데다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 역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고심 끝에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며 "전주프로젝트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전과 다름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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