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전용 미생물 공급 ‘호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6 [15:50]

진안군,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전용 미생물 공급 ‘호응’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6 [15:50]

 

진안군이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고 인삼뿌리썩음병 방제를 위한 전용 미생물을 공급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미생물 배양시설 5톤을 증설해 올해부터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전용 미생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전용 미생물은 바실러스 벨레젠시스라는 미생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미생물이다.

 

인삼뿌리썩음병 병원균에 대해 강력한 길항효과를 나타내며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뿐 만 아니라 미생물 배양 과정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대사물질과 식물 생장촉진 호르몬이 인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수확량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인삼 재배 농가들은 “미생물을 살포한 인삼 포장은 잎이나 줄기를 갉아 먹는 달팽이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고 인삼 잎이 두꺼워져 인삼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란다”며 “인삼 수량도 크게 증가해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윤 기술보급과장은 “진안인삼의 품질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차질없이 미생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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