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9일 개장 '코로나19 방역 강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8 [16:37]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9일 개장 '코로나19 방역 강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8 [16:37]


고창군이 9일부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8월 16일까지 39일간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 근무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객이 감소함에 따라 고창지역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자체 운영안을 마련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진입도로 길목마다 발열검역소를 설치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해수욕장 입장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명부를 작성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상시 비치하고 방역 전담요원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장비·시설에 대해 하루 2차례 이상 살균·소독을 실시한다.

 

또 해수욕장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는 하루 2차례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입장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발열체크를 위한 검역소 운영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모든 분들의 협조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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