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신보·기보 '힘내자!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업무협약'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9 [16:46]

익산시·신보·기보 '힘내자!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업무협약'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9 [16:46]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힘내자!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윤재민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 기반 마련에 상호 합의했다.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사업’ 은 도내 지자체 중 익산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의 융자 실행에 필요한 보증료를 연간 0.5%(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익산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익산시는 최대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으로 이는 최대 1,000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기업당 3% ~ 4.5%의 이자를 지원하던 기존‘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지원 사업’의 융자금액을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증대했고 2020년 상환 융자금의 만기를 6개월 연장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개선을 위한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 조치를 환영한다 " 면서 "우리 기관도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조성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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