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전대 최고위원 출마선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21 [17:06]

한병도 민주전대 최고위원 출마선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21 [17:06]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의원(재선·익산을 사진)이 21일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청와대’의 민정수석을 지낸 그는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국민, 여당과 야당을 연결하는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지난 8년여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해 왔다. 2012년 대선에서 국민과 함께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힘썼다”며 “승리가 간절했었던 만큼 패배의 상처는 크고 깊었지만 역사의 발전을 믿고 국민을 믿는 문재인을 바라보며 저도 다시 일어서 다음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마침내 2017년 평화로운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저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으로 부름을 받아 20개월 동안 대통령을 보좌했다”며 “12년 만에 국회로 돌아온 상황에서 다시금 제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두 번의 대선을 치르고 문재인정부 탄생에 일조하며 대통령과 함께해 온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생각했다”고 했다.

한 의원은“대통령의 손과 발로 살아온 저 한병도가 이제 민주당원의 손과 발이 되겠다”며“청와대에서 정부와 여당을 잇는 다리가 되었던 것처럼,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국민, 여당과 야당을 연결하는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출마 결심 배경과 관련해“전북 의원 만장일치로 출마를 권유했다”며 “지금 이낙연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하고 있어서 함께 하자는 의견도 나왔고 (전북 의원들 간의) 공감대에서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