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판發 지역전파 ‘촉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9/16 [22:40]

전북 방판發 지역전파 ‘촉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9/16 [22:40]

 

16일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101번째 확진자(여·50대·전주)와 연관된 4명의 확진자가 익산에서 추가로 발생함에따라 전북도 방역당국은 향후 추이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 확진자의 직업이 방문판매하는 일이고 더욱이 동선이 익산·전주를 오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세칭 ‘슈퍼전파자’로서 자칫 지역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102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103~106번째 전북 확진자인 이들 4명(50대 여성 3명, 60대 남성 1명)은 모두 전북 101번 확진자 A씨(50대 여성·전주 거주·방문판매업)의 접촉자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101번째 확진자 A씨는 전주에서 ‘GMB 글로벌 화장품’ 매장을 차리고 영업을 이어왔고 이 매장은 동네 사랑방처럼 운영됐고 방문판매도 병행했던 것으로 파악돼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이 주목되고 있다.

103~106번째 전북 확진자인 이들은 A씨와 지난 11일 같은 동선(익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전날(15일)밤 늦게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들 4명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전북 101번 확진자 A씨는 전주시 덕진구 소재 한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 관계자로 14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 감염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열흘 가까이 전주와 익산 소재 마트, 병원, 편의점,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02번째 확진자 B씨(60대 남성·익산 거주·건설업)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간 역학조사 결과 B씨는 12일 오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익산으로 돌아왔고 이날부터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14일 오후 검체 검사가 실시됐고 양성 판정은 15일 오후 7시께 내려졌다.

현재 B씨는 군산의료원 격리 병실에 입원조치 됐다.

도 보건당국은“101번째 확진자는 미신고 방문판매 종사자로 개인사무실을 열어 사랑방처럼 운영했다”면서“특히 향후 101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확진 사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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