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본격영농 착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0/26 [16:36]

군산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본격영농 착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0/26 [16:36]

 

군산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영농에 착수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시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스마트팜을 임대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임대한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총면적 8,000㎡ 규모로 3연동 내재해형하우스 5동으로 조성됐으며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 튜브레일, 양액시스템, 전기보일러 등을 갖추고 있다.

경영실습 스마트팜의 임대기간은 3년으로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본인의 책임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설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책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시설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추진했다.

지난 9월 스마트팜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임차를 받아 5동의 하우스에서 토마토, 딸기를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첨단 스마트팜의 기반확충 및 청년농업인의 시설농업에 대한 교육, 실습을 통해 군산의 식량작물 위주 농업에서 고부가가치 시설원예 농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해 청년들이 농업경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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