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학습능력과 정서안정에 도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0/29 [22:53]

아침식사, 학습능력과 정서안정에 도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0/29 [22:53]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아침을 먹지 않는 도내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밥 중심 아침 식사군(한식) △빵 중심 아침 식사군(서양식) △결식군 등 3개 집단으로 나눠 10주 동안 해당 식사를 제공한 뒤 나타난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밥을 먹는 학생은 식전에 비해 기억 그리고 학습효과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는 11.4%, 도파민은 13%, 뇌신경생장인자는 25.5% 증가했다.

주의집중력 검사에서도 아침밥을 먹는 학생들은 식전에 비해 4.7배 올랐고 이해력은 무려 15.6배 높아졌다.

 

정서적 건강정도 측정을 위한 뇌전도 검사도 안정과 이완 지표인 알파파는 식전에 비해 1.3배 주의.집중력 지표인 베타파는 1.7배 증가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오랜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이 수능일까지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려면 균형잡힌 아침식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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