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도마’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25 [17:14]

전북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도마’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25 [17:14]

 
2021년도 도청과 도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전북도의회가 전북도 1000리길 사업의 관광 수요 창출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는 동시에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의 불확실성과 함께 관련 예산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또 도의회는 도교육청의 2억원이 넘는 안전조형물에 대해서는 실효성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우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5일 2021년도 도 환경녹지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가운데 의원들은 전북 1000리길 사업의 관광 수요 창출 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1)은“전북 1000리길을 효과적으로 체험 홍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이 당초 100억원 사업에서 51억원으로 축소된 사유와 현재 추진 상황에 대해 묻고 1000리길 사업을 통한 관광수요가 미흡한 상황에서 체험 홍보를 위한 길 문화관 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도“지난 2018년부터 전라도 천년을 기념해 전북 1000리길을 선정하고 생태숲 및 쉼터 조성을 통해 탐방객을 유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생태관광 수요 창출 효과 등 기대효과가 불투명하다.”며“특히 관광 창출 효과가 불분명하다면 예산낭비로 귀결되는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25일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1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한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의 불확실성을 주장하고 관련 예산 전면 재검토를 강력 촉구 했다.

문건위는 특히 최훈 행정부지사를 출석요구하고 이와관련 해명을 들었다.

최영규 의원(익산4)은“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21년 일본 월드마스터스 연기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다.”면서“특히 행사개최 준비로 요구한 54억원이 넘는 예산은 대회의 일정의 연기나 취소 여부가 명확하게 결정된 이후에 편성하고 사업추진을 하는 것이 타당하고 최소한의 경비를 제외한 국제협력사업비와 홍보사업비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특히 간사이와 리우에 대표단을 참관시키기 위해 편성한 국제협력사업비 1억원은 전액 삭감”을 촉구했다.

이에 최훈 행정부지사는 답변에서“기존에 요구한 54억원의 예산안을 전면 재수정해 관련 수정예산안을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도교육청 소관 2021년도 예산안심사에서 2억원이 넘는 안전조형물과 관련해 실효성을 질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학생안전교육을 위한 조형물 설치금액을 편성한 것에 대해 “안전교육 시설물 설치도 아닌 조형물에 2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구상하고 예산을 다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용구 의원(남원2)은“학생 관련 사업은 대폭 삭감된 경우가 많은데 교과연구회 등 교사 관련한 예산은 소폭 삭감돼 형평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며 교과연구회 등 교사관련 예산지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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