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남 수필가 첫 수필집 출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2/30 [17:32]

정병남 수필가 첫 수필집 출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2/30 [17:32]

아람수필문학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병남 수필가가 첫 수필집 ‘무등역’을 출간 했다.

 

첫 수필집을 출간한 정병남 수필가는 철도청 공무원 퇴임 후 소박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세월 속에 묻어온 아름다운 수필 문장에 전념하고 있다.

 

수필집 무등역은 등이 없는 역이 아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밤이면 사람이 석유램프를 켜서 신호를 하는 역이다.

 

정병남 수필가는 책속에서 “석유 드럼통에서 호스를 입에다 물고 빨아드리다가 석유가 목구멍으로 넘어가 며칠을 고생한 적이 있다. 첫 발령지 작은 역사는 초라했고 오월인데도 역 주변은 썰렁했다. 문득 무인도에 혼자 있는 듯 외롭고 불안해서 몸과 마음이 차갑게 굳었다”며 병아리 공무원의 첫 발령지 역사의 소감을 드러냈다.

 

문학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정병남 수필가는 “과오 없이 정년퇴임을 했고, 아이들도 제몫을 하며 살고 있다. 발밑에 까마득한 벼랑만 있을 것 같았지만 머리 위에 달도 별도 있었음을 이제야 알겠다. 공중에 램프를 걸어 작은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았던 그때를 돌아본다”며 과거와 현재를 마음에 품고 살아온 인생의 드라마를 문장으로 마무리 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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