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신년 기획 ‘2021 신축년-소그림전’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08 [07:30]

연석산미술관 신년 기획 ‘2021 신축년-소그림전’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08 [07:30]

 

 
신축년 흰 소띠 해를 맞아 완주 연석산미술관이 신년 기획으로 ‘2021 신축년-소그림전’을 준비했다.

소는 예로부터 농경생활에 기반을 둔 우리나라에서는 농가의 밑천이자 재산목록 1호로서 마치 식구처럼 친근하게 여겨 왔다.

 

유순하고 근면성실하며 진실되고 참을성이 많은 성질을 가져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소의 생태적 성질로 인해 우리의 전통사상인 유교에서는 소를 ‘의義’로 상징적화 했고 도교에서는 ‘유유자적’, 불교에서는 사람이 마땅히 지녀야 할 근본인 ‘참된 본성(진면목)’으로 상징성을 부여해 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43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설치작품 3점과 평면작품 40점이 선보인다.

미술관측은 "희망찬 새해 성스러운 소 그림을 통해 요즈음처럼 어렵고 힘든 고통의 시름을 날려버리시고 마음의 위안과 새 기운을 충전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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