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전북 곳곳 피해 잇따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10 [23:06]

‘북극발 한파’전북 곳곳 피해 잇따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10 [23:06]


‘북극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와 농작물 냉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전북도는 역대급 한파에 따른 얼어붙은 이면도로, 마을진입로의 제설·제빙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 오전까지 전주 843건, 익산 95건, 군산 29, 김제 21건, 장수 20건, 진안 13건 등 1,085개의 수동계량기가 파손됐다.

 

또 감자와 고추, 깨 등 농경지 139.3㏊가 냉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는 김제지역의 감자(96㏊)에 집중됐다.

 

아울러 고창에서는 숭어 37t이, 진안에서는 염소 9마리가 폐사하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농축산어업 분야의 총 피해액이 9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역대급 한파에 따른 도내 이면도로, 마을 진입로의 제설·제빙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했다.

 

송하진지사는 지난 9일 한파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은 완료됐으나 이면도로 제설 작업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행자의 낙상 위험과 주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 이면도로 제설작업 완료를 지시했다.

 

앞서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도 25개 노선, 지방도 38개 노선, 시·군도 363개 노선 등 간선도로 위주로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 투입해 도로 제설을 추진한 바 있다.

 

도는 특히 공무원 1만1,000여명을 동원해 이면도로와 마을도로 눈 치우기에도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응달진 이면 도로 등의 빙판 위험은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보행자 낙상사고 위험 최소화 등을 위해 이면도로 미 제설 구간에 대한 신속 제설·제빙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기록적인 북극발 한파로 도내지역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와 농작물 냉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며“특히 도민들은 내 집, 내 상가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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