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교사들 “전주예술고 교사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13 [16:39]

전교조·교사들 “전주예술고 교사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13 [16:39]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전주예술중.고 교사들에 대한 보복성 부당해고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전주예술중·고 소속 6명의 교사들이 재단으로부터 해고 예고 통보서를 받았다"며 "해당 교사들은 왜 해고 대상이 됐는지도 모른 채 당장 2월부터 교단에 설 수 없게 됐다”고 분개했다.

 

전교조 등에 따르면 학교재단 측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현재까지 교사들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체불된 임금만 6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이 체불되자 교사 28명이 협의체를 구성, 법적 대응에 나섰다.

 

노동청에 진정을 시작으로 민사소송도 진행했다.

 

그러자 학교재단 측은 재정악화를 이유로 중학교 교사 1명과 고교 교사 5명 등 6명에게 해고 예정 통보서를 보냈다.

 

이에 해고 통보를 받은 교사들은 명백한 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는 "학교재단이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재정악화에 대한 책임을 교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소송에 앞장선 교사들이 이번 해고자 명단에 포함된 것은 보복성.본보기성이 짙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체불 임금을 받겠다고 요구하는 것은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며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옳은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교사의 양심이다”면서 “재단은 보복성 부당 해고를 철회하고 학교 구성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청 또한 전주예술고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학교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인행 기자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