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22 [16:59]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22 [16:59]


올해 군산시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이라는 목표를 위해 학교와 마을, 군산시와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군산미래교육지구 사업 등 40여개 사업을 교육협력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힘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창의재능 및 진로직업 활동지원 △폭넓은 장학지원 프로그램 △외국어교육 인프라 조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교육격차 해소로 평등한 출발선 보장 등이다.

 

 

# 창의재능 발굴 및 진로직업 활동지원 사업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 군산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학교, 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 교육자치 협력체계을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군산형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월명초교에는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자치활동, 진로활동,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의 운영을 지원한다.

청소년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복합문화프로그램 지원(진로 동아리) 사업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형 직업군 전문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등학생 진로탐색 및 자기주도 리더십 캠프를 여름과 겨울방학에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복합문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으로 관련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장의 디딤돌이 됐고 이를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 폭넓은 장학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변화된다.

우선 고교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은 교과 과목별로 모집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등 비교과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한다.

또 성적향상 장학금의 경우 성장향상도와 봉사활동 실적을 합산해 고등학생 200명을 선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내.외 역사탐방은 글로벌 문화탐방으로 변경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효행, 선행, 봉사, 성적우수 등)을 선발해 해외의 주요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의식 함양과 학습의욕 고취를 도모할 계획이다.

 

 

# 외국어교육 인프라 조성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외국어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지원,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가정이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어린이 화상영어 사업은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과 여건이 어려운 도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폭넓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각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문계, 전문계고 12개교에 학력증진사업, 학생역량강화사업, 특기적성 사업 등을 각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계고 특성화 지원을 위한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과 학교별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 양성 프로그램이 기존과 같이 추진된다.

 

# 교육격차를 해소해 평등한 출발선 보장

 

지역격차와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 평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마중물?희망스터디사업, 농어촌학교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지원사업, 농촌 어울림학교 운영지원사업, 저소득층 교육 지원사업, 농촌 균형발전 통학비 지원, 대안교육위탁기관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 예능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마중물사업은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교과 학원비를, 희망스터티사업은 특기적성과목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희망스터디사업의 경우 학원비가 20만원일 때 시에서는 10만, 가맹학원에서는 8만원을 지원하고 학생부담은 2만원이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학생들의 창의재능 발굴과 진로지원 교육, 해외 문화체험, 문화예술 활동 등 교육청과 상호 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다양한 교육지원정책 추진과 변화는 학생과 청소년들을 전인격적인 자질을 갖춘 미래의 주역으로 길러내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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