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태권어드벤처는 설천면 무설로 태권도원 일원에 3만356㎡규모로 조성(사업비 35억여원)이 됐으며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만8,200㎡)에 70여종의 모험과 체험 · 시설을 설치했다.
난이도도 ‘하~최상’까지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난이도 ‘상’인 ‘십진’(하늘 숲길)에는 스카이워크가, ‘천권’에는 집 라인, 경사암벽, 수직네트 등이, ‘하’인 ‘일여’에는 팀 빌딩 등이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십진’과 ‘천권’사이 ‘지태’에는 체험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매트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리실과 화장실 등을 조성한 관리동,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돌 의자 등의 부대시설, 그리고 15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자리했다.
군은 2022년부터 태권어드벤처 시설을 본격 운영(위탁)할 예정으로 이용료는 우선, 성인 · 청소년 개인이 1만원, 단체 8,000원, 어린이 개인은 8,000원, 단체는 6,000원이며 무주군민은 성인 ·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책정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1회) 이어 14일(2회)에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라며 “이용자 설문을 통해 나온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보안을 거쳐 내년에는 일반 관광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을윤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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