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 마무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10/14 [15:27]

무주군,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 마무리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10/14 [15:27]

 

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태권어드벤처는 설천면 무설로 태권도원 일원에 3만356㎡규모로 조성(사업비 35억여원)이 됐으며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만8,200㎡)에 70여종의 모험과 체험 · 시설을 설치했다.

 

난이도도 ‘하~최상’까지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고려’, ‘중’에 해당하는 ‘금강’코스에는 복합 미들챌린지가 설치됐으며 ‘상’에 해당하는 ‘태백’, ‘최상’에 해당하는 ‘평원’코스에는 복합 하이챌린지가 설치됐다.

 

난이도 ‘상’인 ‘십진’(하늘 숲길)에는 스카이워크가, ‘천권’에는 집 라인, 경사암벽, 수직네트 등이, ‘하’인 ‘일여’에는 팀 빌딩 등이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십진’과 ‘천권’사이 ‘지태’에는 체험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매트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리실과 화장실 등을 조성한 관리동,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돌 의자 등의 부대시설, 그리고 15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자리했다.

 

군은 2022년부터 태권어드벤처 시설을 본격 운영(위탁)할 예정으로 이용료는 우선, 성인 · 청소년 개인이 1만원, 단체 8,000원, 어린이 개인은 8,000원, 단체는 6,000원이며 무주군민은 성인 ·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책정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1회) 이어 14일(2회)에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라며 “이용자 설문을 통해 나온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보안을 거쳐 내년에는 일반 관광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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