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삼봉리 봉화터서 가야산성 확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12/30 [16:48]

장수군 삼봉리 봉화터서 가야산성 확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12/30 [16:48]

 

 


장수군 삼봉리 봉화터에서 가야산성이 확인됐다.
장수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와 함께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수 삼봉리 산성이 그 당시 장수가야에 의해 축조.운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장수군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장수 삼봉리 산성의 입지와 형태.성벽의 축조방법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견된 가야산성과 유사하고 산성에서 적지 않은 가야토기가 출토돼 6세기 전반 이전에 장수지역 가야세력에 의해 축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가야 멸망 이후의 6세기 후반에는 신라가 산성을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집수시설이 운영된 것도 확인됐다.
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장수 삼봉리 산성과 장수에 존재했던 가야와의 관련성이 보다 명확하게 확인돼 향후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진다면 가야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수가야 발굴 조사를 통해 장수가야가 어떻게 성장하고 소멸했는지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수가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문화재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송병효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