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전주시민과 귀향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당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참여자들과 함께 ‘호랑이도 반한 곶감 떡’이라는 주제로 전통병과 곶감 ‘설기케이크’를 만들고 전주의 설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떡 하나주면 복 나눠주지’조리체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호랑이가 곶감을 자기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착각하고 도망갔다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이야기를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설화로 알아보는 음식 이야기 △전주의 설 음식문화 이야기 △곶감 설기케이크 조리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리체험 프로그램은 29일, 30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4일부터 전주음식이야기누리집(jeonjufoodstory.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한지문화체험실에서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날(2월 1일) 당일을 제외하고 전당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원 연 만들기’ 한지공예체험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 예방을 위해 일일 3회차로 진행하며 각 회차당 4팀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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