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천세창 갈지자 행보 ‘눈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5/28 [16:45]

‘갑질’논란 천세창 갈지자 행보 ‘눈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5/28 [16:45]

 

 

‘갑질’논란이 불거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2급)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일주일 만에 철회서를 제출하자 천 실장의 이 같은 갈지자 행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거센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2급 공무원으로서,더욱이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었던 사령탑이라는 그 무게에 걸맞지 않게 오락가락하는 처신과 행동을 놓고 갑질 논란과 함께 ‘자질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기업 유치’라는 본령의 의무에 대한 ‘논쟁’보다 기업유치실장의 ‘갑질 논란’으로 인해 자칫 전북 도정의 불명예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민선 8기 전환점을 앞두고 있는 ‘김관영 도정’이 이 같은 내부 잡음을 일소하고 새롭게 도정을 일신할 수 있을지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사실상 전북자치도 최병관행정부지사는 28일 브리핑을 통해“도청 내 갑질 의혹 논란이 불거진 뒤 사직서를 제출한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개방형)이 27일 주무 부서를 경유해 철회서를 제출했다”면서 “현재 의원면직 처리 절차를 밟는 과정이기 때문에 철회서가 수용됐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천 실장은 현재 연가 상태로 사실상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29일자로 대기발령(총무과 소속)조치할 방침”이라며“해당 부서(실 단위)는 권한대행 체제로 가동된다. 주무 과장이 직무대리를 맡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 부지사는“향후 신속하게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지역 비하 논란 또한 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 성격차원에서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관영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조직 내 불화 문제가 확산된 데 대해“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해서 솔직한 얘기를 듣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은 의연하게 업무를 추진하되 업무지시를 받는 직원들이 같이해야 할 동료라는 점을 새겨 소통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이번 기회를 스스로 성찰하고 쇄신하는 기회로 삼자”고 했다.

김관영지사는 지난 23일에도 이 사안과 관련해“갑질은 개인을 멍들게 하고 조직을 병들게 한다. 사실관계가 다른 점은 도민께 소명할 것이고 문제가 확인된 부분은 조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사실관계 확인은 도 독립기관인 감사위원회가 맡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세창기업유치지원실장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언(인사 조치 등)과 일방적 업무지시 등의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천 실장은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고 23일 수리(의원면직)됐다. 

그러나 그는 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알겠다.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하지 말고’란 글을 게시해 지역 비하 논란이 일었다. 

다만 천세창기업유치지원실장 또한 전북 출신이다.

한편 ‘갑질’논란으로 사직서를 냈던 천세창실장이 일주일 만에 철회서를 제출하자 전북도청내에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즉 “갑질로 분란을 일으키고 내부 총질까지 하고 나간 사람이 무슨 염치로 돌아오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하는 측이 다수인 반면 “갑질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의도이라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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