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도당 정책-이슈 선도 역할 할 것”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8/12 [16:45]

이원택 “도당 정책-이슈 선도 역할 할 것”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8/12 [16:45]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앞으로 전북도당이 정책과 이슈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조직국 중심에서 민생과 정책 중심으로 도당의 기능과 역할을 변화시킬 것이다”며“이미 시스템화돼 있는 당원 관리,공천 진행을 보다 투명하게 해내고 도민의 어려움, 불편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전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실무적 정책협의회’를 갖고 특히 전북국회의원들과 함께 한달에 한번 현안정책 회의를 할 예정이다”면서“특히 도당은 정책적인 리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대통령 공약에 전북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정권이 교체된 후 정책을 개발하게 되면 2~3년이 훌쩍 지나가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전북도당이 주도해 지역 공약을 개발하고 중앙당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윤석열 정부가 전북을 소외시키고 있다”며 “국회의원 10명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방어의 진지를 잘 구축하겠다. 단호하면서 원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전주-완주 통합와 관련해서는“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당위성만 말할 수 없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걸 비전과 정책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완주군민을 설득할 종합선물 세트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완주군민 중심의 추진체계가 수립되는 게 필요하다”면서“완주군, 전주시가 지방세, 교부세를 통합하면 통합청사 인프라 예산만 2~3,000억 원 수준이라며 이에 정부와 전북의 재정 인센티브 안이 나와야 한다. 또 통합이 되면 통합시장이 아무래도 인구가 많은 곳에서 될 수 있는데 15년이든 20년이든 재정적인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군산, 김제, 부안을 아우르는 이른바 ‘새만금특별자치단체’와 관해서는“행정통합을 말하는 건지, 특별자치시를 말하는 건지, 부·울·경처럼 초광역권 경제 협력을 말하는 건지 명확하지 않다”며“행정통합이나 특별자치시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새만금 권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추진 체계로서 특별자치단체 연합은 필요하다”고 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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