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14일 팡파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8/12 [16:50]

전주세계소리축제 14일 팡파르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8/12 [16:50]

 

 

여름으로 무대를 옮긴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3번째 소리 여정을 시작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다양한 소리꾼들과 함께 하는 공연 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선 80개 프로그램 106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키워드는 ‘로컬 프리즘: 시선의 확장’이다. 

14개국 8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개막공연은 <잡색X>로 농악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전북 농악의 하나인 임실필봉농악을 소재로 이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공연 ‘판소리 다섯마당’은 매일 열린다.

소리축제 기간에는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폐막공연은 두 원로 명창이 함께 하는 '조상현&신영희의 빅쇼'다. 

전북지역 젊은 소리꾼 10여명과 KBS국악관현악단도 무대에 오른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를 사랑하는 관객분들의 열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흥겨운 우리 소리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과 공연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