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수도 익산시가 국회를 찾아 지역 농특산물과 식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익산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익산시 농·특산물 국회홍보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춘석·한병도·조배숙 국회의원,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의 여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익산시 농·특산물 국회홍보전'은 지난해 일부 품목의 조기 매진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시 마련됐다. 올해는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다사랑치킨, ㈜하림사업, 세븐브로이이즈 등 12개 익산지역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익산의 대표치킨인 '다사랑치킨'이 300마리의 치킨을 튀겨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하림산업'의 더미식라면과 '세븐브로이이즈'의 논알콜음료를 비롯해 △초이리브루어리의 전통주 △해피드림과 익산기차샌드의 제과 제품 △㈜다고내의 추어탕 등 지역 식품기업 제품들에 대한 시식과 판매가 이어졌다. 또한 △태흥한돈 △청년정육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마켓의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일부 품목이 조기 매진되는 등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려 식품수도 익산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익산시는 이날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관광지 소개에도 힘썼다.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에 방문하신 많은 분들이 익산의 맛에 매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한병도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익산시의 우수한 식품과 농·특산물을 많은 분께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식품기업과 답례품 공급업체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두 국회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두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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