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에서 일명 '방방 놀이터'로 불리는 트램펄린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키즈카페 사고는 총 1,205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감소하다가 지난해 337건으로 전년 대비 4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카페 안전사고의 장소별 빈도를 살펴보면 '트램펄린'이 3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트램펄린을 이용하던 중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팔·다리 등에 골절 부상을 입는 경우가 144건(38.9%)에 달했다.
이어 타박상 100건(27%), 염좌 68건(18.4%), 열상·찢어짐 36건(9.7%), 찰과상 6건(1.6%)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은 "영·유아기의 뼈 특성상 골절 부상은 성장판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기구 이용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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