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10일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제22대 양종철 병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인희 진료부문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병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식, 병원기 전달, 축사, 축전 및 축하영상 소개, 운영위원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양오봉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병원 이사회, 병원 운영위원, 유관기관장, 안득수·양두현·정성후·조남천·유희철 등 역대 전북대병원장, 윤방섭 회장을 비롯한 병원발전후원회 임원 및 위원 등 400여명의 대내외 관계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종병기 활’ ‘명량’ 등을 감독한 김한민 감독과 황희 카카오핼스케어 대표, 우범기 전주시장과 서거석 전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22대 병원장에 취임한 양종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의료계는 여러 도전과 여러 어려움 속에 놓여 있으며 우리 병원 역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 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초일류 병원 △환자와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주인인 병원 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양 신임 원장은 “도민 여러분과 병원 가족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며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우리는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 전북대병원을 위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199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3월부터 전북대병원 겸직교원으로 재임 이후 홍보실장, 고객지원실장, 대외협력실장,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기획조정실장 및 JBUH 비전수립 위원장을 역임했다. /염형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