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할 줄 알면 시를 쓸 수 있다- 〚시꽃피다, 조선의 詩人의 詩 감상〛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구름의 얼굴
이성자
이성자 :문학예술 등단, 감성문학 시부문 수상, 첫눈에 반한 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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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감상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솜처럼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명랑해지고 칙칙한 구름이 끼어 있으면 마음이 축 가라앉기도 한다. 구름은 그만큼 우리 일상을 크게 좌지우지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기예보는 지구의 변방까지 위태로운 소식을 전한다’ 구름의 모습은 변화무쌍하다. 그래서 그런지 시에서도 구름이 많이 등장한다. 매일 같이 보는 것이다 보니 시적 형상화가 다른 소재보다 쉬웠을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의 덧없음을 흘러가는 구름으로 상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새털구름, 조개구름, 햇무리구름, 양떼구름, 두루마리구름, 안개구름, 솜구름, 뭉게구름, 선녀구름, 오색구름 ....오늘은 구름을 실컷 불러본다.
조선의 시인
농민신문신춘문예 당선, 송순문학상, 신석정촛불문학상, 거제문학상, 안정복문학대상, 치유문학 대상, 시사불교신춘문예 당선 등 다수 시집 : 담양, 인향만리 죽향만리 등 9권 강의 : 광주 5.18교육관, 시꽃피다 전주, 담양문화원, 서울 등 시창작 강의 시창작교재 : 생명의 시, 시꽃피다문예지 발행인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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