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특별차지도 전통주막걸리협회의 전통주 인식 향상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와 전통주 관련 교류와 협력 사업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주를 한식 안주와 함께 맛보는 시음회 ‘가을에 취하다-술술 전주:酒’를 옛 전북도지사 관사였던 하얀양옥집에서 오는 31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의 맛과 향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시음회로 최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K-전통주’ 전성시대에 발맞춰 전통주의 새로운 인식 확산을 위해 준비되었다.
전성수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주막걸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당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전통주를 연계해 전통주의 관심도와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 전통주는 쌀과 과일 등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기에 지역의 음식과 문화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전통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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