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인색하지 마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4/17 [17:12]

칭찬에 인색하지 마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4/17 [17:12]



칭찬에 인색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사촌(四寸)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출세를 해도 시기심이 생긴다. 괜히 심술이 난다. 헐뜯고 다니기도 한다. 욕질을 하고 다니는 못된 습성이 있다. 그것은 열등의식이 많기 때문이다.

한 술 더 떠서 잘 되는 사람의 인격적인 결함을 갖다 대기도 한다. 남을 칭찬해 준다는 것은 내 인격의 성숙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상대에게 긍지를 갖게 해 주는 일이다. 의욕을 잃고 있을 때 활력소를 주는 일이다.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완벽한 인격을 갖추기는 어려운 일이다. 남을 깎아내리는 일은 조심해야 한다. 칭찬하는 것은 결코 자신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일이 아니다. 칭찬에 인색하지 말자.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자. 상대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자. 칭찬의 소리에 <입에 발린 말>이라고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기분이 썩 나쁘지 않는 법이다. 일단 칭찬을 하자. 칭찬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이다. 칭찬이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자. 나도 좋고 상대도 좋은 일이다. 칭찬은 덕이고 비난은 악이다. 사람을 평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남을 평할 때는 내 가치관과 주관적인 입장에서 평하는 것이 보통이다. 내가 완벽하지 못한 이상 그 평이 형평성을 잃을 때가 많다. 남의 욕질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이는 매우 초라한 일이다. 남을 칭찬하면 그 칭찬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남의 단점보다는 남의 장점을 캐내어 그것을 개발해 주자. 인색한 사람일수록 남의 일이나 공로에는 칭찬이 인색하다. 정작 자기일이나 가정사는 자화자찬(自畵自讚)을 잘한다.

그런데도 남에게는 하찮은 소리, 듣기 싫은 소리, 물어뜯는 소리를 좋아한다. 물론 분에 넘치는 칭찬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칭찬은 하지 않을지언정 비판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칭찬 한마디가 보약이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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