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로 고장발전 힘 보탠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6/19 [00:38]

기부문화로 고장발전 힘 보탠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6/19 [00:38]


고창군이 재외군민과 고창군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내 고장 고창사랑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러한 일환으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일보·한국스포츠경제, KB국민 카드와 ‘내 고장 고창사랑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 고장 고창사랑 카드'는 신규가입 1계좌당 1만원, 사용금액의 0.2%가 다음해 지역발전기금으로 기탁되며 이는 지역주민 복지와 현안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되며 고창군 세입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고창군 공직자와 재경고창군민회에서 솔선수범하고 동참한다는 마음을 담아 '내 고장 고창사랑 카드'의 신청서를 KB국민카드에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스포츠경제와 (재)내고장사랑재단에서는 지역 스포츠 유망주 윤문정(기계체조), 오지원(육상), 허강훈(육상), 박주영(유도), 정기대(축구) 선수에게 각 10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은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와 업무협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내 고장 고창사랑 운동은 주민의 자발적인 지방자치 참여를 통한 선진의식 함양과 기부문화 정착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외군민들의 참여로 지역재정 확충과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드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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