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꽃 텃밭 학교정원 만들기 '눈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6/23 [09:05]

농진청, 꽃 텃밭 학교정원 만들기 '눈길'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6/23 [09:05]


농촌진흥청은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을 조성해 운영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전라중학교에 적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화단 만들기, 다양한 식물로 디자인하기, 식물 이름표 활용 등 학교 텃밭 중심의 교육 정보다.
전라중학교에 적용한 진로 체험 및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줘 창의적인 진로 체험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원 서호중학교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농업 관련 직업의 관심도(23.9%), 이해도(28.7%), 선호도(26.4%)가 유의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농진청에서는 개발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꽃 생활화 공모사업으로 제안, 채택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10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 도시농업과 정순진 농업연구사는 "학교 꽃 텃밭 정원 운영을 통한 진로체험, 자연 친화적인 생활 속 꽃 활용에 대한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꽃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주민과의 연계방안 모색으로 세대 간 이해 증진과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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