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 예비군 편의 도모와 권익보호 추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8/24 [09:50]

전북병무청, 예비군 편의 도모와 권익보호 추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8/24 [09:50]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용학)이 예비군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예비군 제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예비군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안내함으로써 동원훈련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이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병무청에서는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예비군들에게 선제적으로 예비군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예비군에 신규 편성된 사람들에게 예비군 편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복무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총 1만8,000여명의 신규 예비군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해 예비군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에는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전역을 앞둔 장병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예비군 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역 예정 장병들의 예비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종 훈련사항에 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예비군 복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외에도 예비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제도와 평소 혼동하기 쉬운 동원훈련과 일반 예비군 훈련(동미참 훈련, 기본·작계훈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그 결과 교육에 참석한 장병들 대부분이 "예비군이 되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전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예비군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북병무청에서는 지난해 동원훈련 참여자의 권익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병역법 개정사항을 도내 4,000여개 업체에 안내한 바 있다.
올해에도 예비군들이 훈련 참여를 이유로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예비군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국방부 예비군 홈페이지에 '동원훈련연기신청 메뉴'를 신설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밖에도 '내손안의 통지서' 모바일 제공방안 등 우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예비군들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을 먼저 배려하는 친밀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한 결과 예비군들의 동원훈련 만족도와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 예비군들의 동원훈련 응소율이 지난달 기준 78.7%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
전북병무청에서는 이달 중에 동원훈련이수자의 인센티브 부여방안이란 주제로 국민신문고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정책참여 코너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전북병무청은 예비군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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