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 신축 국감 ‘쟁점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0/15 [18:57]

전주역사 신축 국감 ‘쟁점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0/15 [18:57]


그동안 비좁고 오래돼 낙후된 건물로 신축 여론이 강했던 전주역사가 국감장에서 쟁점화 됐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천만 관광객 시대 연 전주의 관문, 전주역은 너무나 협소하다”며 전주역 신축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 의원은“전주역은 2011년 이용객 135만명에서 2014년 230만명, 2016년 267만명으로 연 평균 14.6%의 이용객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KTX 승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하지만 35년 된 전주역은 전국 KTX 주요 정차역 중 가장 비좁고 낙후돼 관광객이 몰리는 기간 혼잡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전주역사 관련 사업타당성 조사 과업지시서 등을 확인한 결과,현재 연세대학교가 진행하는 타당성조사의 경제성분석(B/C)은 사업목적과 합의내용에 관한 방향성이 틀렸다”고 주장하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주역사 관련 타당성조사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타당성조사의 목적과 방향, 내용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주는 2016년 CNN과 세계 최고의 여행출판사 론니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3대 여행명소로 선정됐고 전주 한옥마을과 정갈한 한식, 남부시장 야시장이 국내외 여행객에 주목을 받으며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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