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휘호 작품 사상 최초 경매박정희 ·윤보선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정치인 이념 담은 휘호 대거 출품노무현 전 대통령의 휘호 작품이 사상 역대 대통령 들에 비하면 딱히 붓글씨를 즐겨쓰지는 않아 경매 시장에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2002년 민주당 서울지역 경선 마지막날인 4월 27일 전에 쓴 것으로 노무현 고문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기 바로 직전에 쓴 글이다. 작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간결하게 적혀 있다. 경매 시작가는 100만원부터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입국'과 해위 윤보선 전 대통령의 '견의용진(見義勇進)',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인애(仁愛)'도 함께 출품된다. 이외에도 석파 이하응의 ‘묵난 대련’, 소치 허련의 ‘묵모란 6폭’, 남관, 이두식, 임직순, 이항성 등 총 240여점이 출품된다. 작품 전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A-옥션 전시장(전주시 팔달로 212-6)에서 열리며 현장에 방문하면 작품을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응찰은 A-옥션에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경매의 응찰 및 낙찰은 홈페이지(www.a-auction.co.kr)를 통해 이뤄진다. 경매 마감은 20일 오후 2시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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