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 완공

7월부터 시민 개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20 [17:26]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 완공

7월부터 시민 개방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20 [17:26]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전 세계의 축구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성지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풋살경기장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전주지역 유소년 축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동편에 총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로 된 풋살경기장 2면(각각 가로 38m, 세로 20m)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풋살경기장은 오는 7월부터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일부 시간대는 시설에 투자한 전북현대축구단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그린스쿨 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은 야간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이 함께 설치돼 학생과 직장인 등 축구 동호인들이 평일에도 풋살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축구동호인과 축구꿈나무들이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패스 등이 요구되는 풋살경기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 조성사업은 민ㆍ관이 서로 손잡고 협력한 좋은 사례다. 실제로 시가 기반시설 조성과 부대시설을 맡고 전북현대축구단이 인조잔디와 충진재 부분의 시설에 투자한 후 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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