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화제작, 수상작품 만나보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21 [09:28]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화제작, 수상작품 만나보기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21 [09:28]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6월 셋째 주 신작으로 <개들의 섬>, <튼튼이의 모험>,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선정했다.
<개들의 섬>은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도그플루’ 바이러스가 퍼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송곳니가 있는 개들이 쓰레기섬으로 추방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화려한 영상미, 색감, 감각적인 미장센 등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웨스 앤더스 감독의 연출작으로 전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4년만의 신작이다.
브라이언 크랜스톤,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스칼렛 요한슨, 프란시스 맥도맨드 등 할리우드 연기파 스타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및 은곰상 수상했고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약 3,000석의 객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튼튼이의 모험>은 전국체전 예선 2주 전, 존폐 위기의 고교 레슬링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코미디 영화다.
<델타 보이즈>로 호평을 받았던 고봉수 감독의 신작으로 김충길, 백승환, 신민재, 고성완 배우가 다시 뭉쳐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선정 당시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코미디와 감동을 섞은 <튼튼이의 모험>은 강퍅한 현실에서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영화이다”라고 평했고 상영 당시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중 극장 개봉작을 제외한 한국장편영화를 선정하는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11살 소년 줄리앙이 엄마를 위해 위태로운 거짓말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드라마로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 끝까지 조여 오는 긴장감과 충격적이고 강렬한 엔딩을 선사한다.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을 함께 수상한 무서운 신예 감독 자비에 르그랑 첫 장편 데뷔작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95%의 지수를 기록, 33개 이상 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놀라게 한 작품이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매진 기록을 세우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 영화는 21일부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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