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주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21 [09:52]

전북대·전주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21 [09:52]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예비 자율개선대학은 이의신청과 부정·비리 제재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8월 말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된다.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정원감축 권고 없이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을 지원받는다.
이 일반재정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 재량껏 폭넓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했던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나타난 대학 자율성 침해 등의 비판에 따라 개선된 것이다.
일정 수준의 교육 역량을 갖춘 60% 내외의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해 스스로 구조조정을 하게하고 그 외 대학만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Ⅰ·Ⅱ)으로 구분해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북대는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고인 A 등급을 받아 정원 자율조정 대학에 포함된 이후 2주기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전주대 역시 1주기 A 등급에 이어 2주기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에 선정돼 정원 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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