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착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7 [15:17]

순창군,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착착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7 [15:17]



순창군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장군목 생태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500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요강바위 등 각종 지리적 자원과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주변을 순창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계면 구미리와 적성면 석산리 1km의 구간에 백일홍을 가로수로 식재하여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11월에는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길 조성을 통해 장군목의 장점을 한껏 활용할 계획이다.
장군목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이 없는 틈을 타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아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질 정도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내년에는 생태오두막 쉼터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2021년까지 생태놀이터와 생태학습 관찰로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유치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을 활용한 생태해설사, 주민리더 교육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얻고자 하는 도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변모를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7월 착공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인 국내 최장 현수교(270m) 설치가 내년에 완공되면 생태관광지와 함께 시너지를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 500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장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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