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창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2/21 [16:50]

정읍 ·고창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2/21 [16:50]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읍과 고창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먼저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시 태인 일원에서는 3.1 태인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를 비롯 정읍교육지원청, 정읍 경찰서, 군부대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10개 보훈단체, 시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태인 3.1 운동 기념탑 참배 후 태인초등학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태인 출신 애국지사인 송영근의 후손인 가수 송대관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서의 릴레이 낭독을 갖는다.

태극기를 손에 든 참석자 모두가 면 중심지를 행진한 후 당시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전문교수의 시나리오에 따라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3막극으로 진행될 예정이서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절박함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태극기 페이스페인팅과 손 태극기 나눠주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내달 1일 오전 10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는 ‘우리가 지킨 100년의 역사,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판소리와 추모 시낭송을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지역 청소년 대표 33명의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진다.

행사 때는 고창 모양합창단(기념노래 선도)과 담소DIY공방(페이스페인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식후에는 동리국악당에서 군청광장까지 만세 운동이 진행된다.

선열들의 뜨거웠던 열정을 기억하기 위해 행진 도중 다양한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당일 오후에는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준비한 동리국악 테마공연 ‘봄 그리고 다시 봄’ 공연이 펼쳐진다. /황광욱 기자, 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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