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9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관광객 모시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 도내 곳곳에서는 14개의 축제와 8개의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9개의 공연도 일제히 개막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최근 몇 년 새 봄꽃 여행 ‘성지’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 완산꽃동산 등 전북의 봄꽃 명소에는 철쭉, 꽃잔디, 튤립, 유채꽃 등이 만발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봄 여행주간 전북에서는 14개의 주요축제가 개최된다. 꽃잔디가 아름다운 진안원연장 꽃잔디 축제(4.13~5.12), 해발 500m에서부터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해 정상까지 5월내내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4.20~5.20),영화 ‘표현의해방구’슬로건을내건 ‘전주국제영화제’(5.2~5.11),익산시대표축제인‘익산서동축제 2019’(5.3~5.6)와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5.4~5.6)가 여행주간에 개최된다. 또한 전북도가 육성?지원하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에 선정된 ‘군산 꽁당보리축제’(5.3~5.6),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맛볼 수 있는 ‘남원춘향제’(5.8~12)도 열린다. 아울러 올 봄 여행주간에 미륵사지 석탑과 광한루가 국민품으로 돌아온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30일 준공식을 갖고 20년간의 해체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가림막을 제거한다.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 누각은 평소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됐지만 여행주간(4.27~5.12)에 특별 개방한다. 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여행주간은 여름철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며 “전북도의 봄 축제 및 매력적인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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