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 공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4/19 [09:21]

익산예술의전당,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 공연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4/19 [09:21]


소리꾼 장사익은 말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본다. 많은 시인과 화가들도 어느 순간 궁금한 자신의 모습을 시나 그림으로 그린다. 저 역시 거울 속 너머의 제 모습이 궁금해졌다"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이 20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2017년 전석 매진이었던 ‘꽃인 듯 눈물인 듯’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반가운 판이다.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의 24년의 기나긴 세월, 장사익이 걸어 온 한 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지난 가을 발매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윤동주의 '자화상'과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걱정', 곽재구 '꽃길' 등의 신곡들을 비롯해 그만의 소리로 엮어낸 흘러간 가요들도 함께 올린다.
소리판 음악인들도 반갑다.
15년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연주가 최선배, 베이스 정영준, 피아노 배소희, 드럼 박현민, 타악 고성용, 신승균, 최영호, 해금 하고운, 아카펠라그룹 'The Solists' 등 15인의 음악인들이 장사익과 함께 2년 만에 익산 무대를 다시 찾는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4~10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문의는 063-859-3254로 하면 된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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