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호 3대 키워드 이목집중

출범 1주년 맞아 방향타-팀워크-전북투자 유치 등 향후 관전 포인트…‘총선바람’ 차단도 관심사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6/23 [21:48]

송하진호 3대 키워드 이목집중

출범 1주년 맞아 방향타-팀워크-전북투자 유치 등 향후 관전 포인트…‘총선바람’ 차단도 관심사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9/06/23 [21:48]

민선 7기 송하진도정이 출범한지 1주년(7월1일)이 되는 가운데 향후 도정의 방향타,이에 따른 팀워크 그리고 전북 투자 유치가 세칭 ‘송하진호(號)’의 3대 키워드가 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북 현안들이 자칫 ‘총선바람’에 흔들릴 수 있어 이와관련 송 지사의 ‘파워와 역량’또한 앞으로 송하진 도정의 주요 관전 포인트이라는 것.

우선 송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접견실에서 ‘민선 7기 1주년’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소회와 이에 따른 도정 강조점을 밝힌다.

송 지사는 이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제문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 등 일련의 전북 현안과 관련해 나름의 소신을 강조한다.
또 송 지사는 24-25일에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내정자를 발표하고 올 하반기 전북도의 새로운 진용을 짠다.

이번 인사는 총 162명으로 3급 2명, 4급 상당 15명, 5급 상당 46명, 6급 56명, 7급 21명, 8급 22명이다.

이는 6월말로 공로연수에 돌입하는 5급 이상 공무원 27명(행정 18명), 명예퇴직 4명(행정 1명) 등 퇴직자만 31명에 달하고 조직개편으로 4급 1자리, 5급 13자리가 신설됐기 때문이다.

국장급은 김철모 정책기획관과 신동원 인재개발원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2명의 국장 자리에 황철호 예산과장과 이송희 회계과장, 김미정 일자리정책관 등 3명이 국장 승진자로 현재 거론되고 있다.

부단체장은 올 상반기 인사에서 교류한 임실군을 제외한 전주시 등 13개 시군이 교체대상이지만 7~8곳만 교류 인사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주 부시장(2급)은 후임자가 없어 이번 인사에서는 교류가 없는 것으로 정리됐고 진안의 경우 지난 18일 이항로 진안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아 최성용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 유지가 불가피 해졌다는 전언이다.

송 지사의 복심으로 통하는 비서·공보라인도 이번 인사에서 대폭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명퇴하는 장명균 비서실장 후임으로 한민희 공보관이, 후임 공보관에는 송 지사 선거캠프 출신인 오재승 정책여론팀장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8월말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의 후임으로는 송창대 전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송 지사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중국 장쑤성을 방문한다.

이 기간동안 송 지사는 중국 장쑤성의 러우 친지앤 당서기와 공식 면담을 갖고 전북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다.
송 지사는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분야와 전기차·중고차·상용차 등 자동차 분야에 대한 중국기업의 전북 투자를 강력 요청한다.

전북도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은 중국 장쑤성의 러우 친지앤 당서기가 최근 전북을 공식 방문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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