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설립된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6/26 [09:05]

전북대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설립된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6/26 [09:05]


전북대학교가 국내 해상풍력기술 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전북대는 25일 대학 내 진수당에서 28개 기관 및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설립 및 대학 내 ‘해상풍력계약학과’를 개설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연구소 설립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해양대학교, 제주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전주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선급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는 60억원을 들여 전북대 캠퍼스 부지에 4층 규모로 2020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2020년에 해상풍력 계약학과를 설립해 2028년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연구소 부지 제공 및 운영과 계약학과의 교육과정 전반을 맡는다.
또한 해양발전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총괄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참여기관 및 기업들을 지원하고 새만금 국가종합실증단지에 관련 센터를 구축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등 정부기관은 참여기관과 기업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새만금종합실증단지 내 부지를 제공한다.
지자체는 연구소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과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R&D 유치 및 기반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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