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사업 본격 추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22 [06:46]

새만금에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사업 본격 추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22 [06:46]


새만금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사업에 대한 재원조달계획, 발전설비 건설·운영계획, 지역수용성 등을 심사한 결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허가기준을 충족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에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과 인접한 새만금호에 세계 최대 규모인 2.1GW의 발전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다.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인 30㎢ 규모로 조성되며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기존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인 중국 화이난시(15MW)의 14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1.3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에는 약 4조6,000억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된다.
새만금 지역의 우수한 일조량, 대규모 설치에 따른 단가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민간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북도는 예상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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